본문 바로가기

드라마26

cover_item_thumbnail4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노인이 설 자리가 있을까?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감상문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스물다섯에 보안관이 된 에드는 자신의 할아버지,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걸어왔고 그 사실에 자부심을 느꼈다. 그는 범죄를 저지른 한 청년을 사형대로 몰았다는 사실을 나지막하게 말한다. 청년은 어린 소녀를 무참히 살해하였고 언론에서는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보도하였으나 청년은 언젠가 사람을 죽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하였고 자신이 출옥한다고 하더라도 또 사람을 죽일 것이라고 말하였다며 에드는 할 말을 잃었다고 읊조린다. 그러면서 요즘 세상에 일어나는 범죄가 동기 없이 단순한 범인의 심리에 의해 발생한다는 사실에 무엇인가 잘못되었음을 느끼고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와 과업을 뼈를 묻을 각오로 생을 마칠 때까지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던 과거를 설명해 준다. 한편 어느 길가에서 또 다른 보안관.. 2023. 7. 9.
cover_item_thumbnail4 어처구니없게 공항에 갇힌 남자의 이야기. 터미널 감상문 글을 시작하기 전 비행기를 타고 해외를 여행할 때 우리는 목적지에 도착한 비행기에서 내려 간단한 입국심사를 받고 짐을 챙겨서 공항을 빠져나오는데 그때부터 시작되는 여행이라는 즐거움을 만끽할 기대에 부풀어 1분 1초라도 낭비하고 싶지 않은 마음으로 괜한 조바심이 생기기도 한다. 그런데 이렇듯 평범하게 여행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장 중요한 입국심사를 통과하고 공항을 빠져나와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아무도 자신이 입국심사에서 통과되지 못한 채 공항에 남거나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미리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이 영화는 바로 그런 곤란한 상황에 빠진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미국 방문객은 1번에서 15번 창구에 줄을 서시기 바랍니다." 입국신고서를 작성하고 입국심사를 받을 때 가장 많이 들리는 말은.. 2023. 7. 2.
cover_item_thumbnail4 아싸인 내가 인기인이 될 수 있을까? 외톨이 THE ROCK!(봇치 더 록)감상문 외톨이 기타리스트 친구들과 함께 놀고 싶었지만 언제나 그들 사이에서 자신이 어울릴까를 고민하다가 결국 혼자 남아있던 아이, 소풍을 갔을 때 다른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으려 무리를 지어도 혼자서 선생님과 도시락 반찬을 교환하던 아이, 방과 후에는 동아리도 하지 않고 바로 귀가하며 휴대전화에 오는 메시지라고는 부모님이 보낸 문자나 광고 알림뿐인 그게 바로 중학교 1학년의 소녀 고토 히토리였다. 히토리는 가만히 소파에 누워 자신의 현 상황이 이대로 괜찮은지 고민하다가 잠깐의 고민 후 그녀는 다시 내향적인 성격과 말을 잘 풀어나가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소위 말하는 ‘아싸(아웃사이더)’가 분수에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며 TV를 본다. 그때 방영되는 인기 밴드의 멤버가 학창 시절에 친구가 없었다는 고백과 .. 2023. 6. 21.
cover_item_thumbnail4 라이벌은 가장 가까운 친구이다. 러시 더 라이벌 감상문 가장 확실한 속도의 스포츠 0.001 초의 아슬아슬한 차이까지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스포츠 종목은 여러 빙상이나 썰매 종목, 경륜, 경마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 시장의 규모를 생각한다면 단연 포뮬러 원(F1)을 빼놓을 수 없다. 자그마한 사고로도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이 위험한 스포츠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외줄타기 레이스 F1 1976년 8월 독일 그랑프리가 열린 뉘르부르크링의 하늘은 잔뜩 흐리고 트랙에는 아직도 빗물이 고여있었다. 매년 20여 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하고 그 가운데 매년 평균적으로 2명이 사망하는 이 위험한 스포츠는 운전자가 어떤 수단이라도 자신의 이름을 남기고 팀의 승리를 위해 속도와 연료, 엔진과 죽음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보여주는 포뮬러 .. 2023. 6. 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