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43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시대의 흐름을 바꾸는 영웅. 글래디에이터 감상문 전투 노예 검투사가 되어버린 로마 제국의 대장군 강한 국력과 그 근간이 되는 용맹한 군인을 앞세워 내부는 평화롭게 외부로는 거침없이 영토를 확장하고 있었던 로마 제국은 마침내 게르마니아 전투를 앞두었고 그 중심에는 마커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신임과 부하들의 충성을 한 몸에 받았던 제국의 대장군 막시무스가 있었다. 황제가 지켜보는 가운데 막중한 임무를 완수하여 전투에서 값진 승리를 만들어낸 그는 언젠가 자신의 주인이 허락한다면 고향 땅과 가족에게 돌아가 한가로운 여생을 보내기를 바랐으나 황제는 조금 더 그가 제국을 지탱하는 기둥이 되어 잘못된 생각을 하는 자들이 힘과 권력을 갈취하는 것을 막아주길 소망하는 듯 충직한 자신의 신하를 바라본다. 한 편 왕세자인 코모두스는 한발 늦게 현장에 도착하여 권력의 정점.. 2023. 10. 28. 깨지고 부서지며 제로에서 다시 시작하는 에고이스트. 블루 록 감상문 축하한다. 재능의 원석들아 전국 대회에 다가가기 위해 한 발자국 남은 고교 축구선수 이사기 요이치는 현 대회에서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오자 자신보다 팀을 위해 노 마크인 동료에게 패스했고 이 선택은 동료의 실수로 최악의 결과를 가져와 패배의 쓴맛을 경험한다. 지역 예선도 통과하지 못한 그저 그런 축구부는 기회를 살리지도 승리에 대한 갈망도 부족했으며 이사기가 느낀 가장 큰 문제점은 ‘너희는 나에게는 자랑스러운 최고의 팀이다’라는 수식어와 잘 싸웠다는 말로 포장하여 전체를 위해 개인을 희생하는 전통적인 일본의 축구였다. 그리고 그런 팀에서 이름 없는 2학년 공격수인 자신은 문득 현실을 자각하게 만들어 동경의 대상이자 세계 최고의 공격수 노엘 노아를 더욱 먼 꿈처럼 느끼게 하였다. 어릴 때부터 간직했던 월드컵.. 2023. 10. 15. 괴물로 살아가기보다 선량한 사람으로 죽을 것이다. 셔터 아일랜드 감상문 탈출이 불가능한 섬에서 누군가 사라졌다 연방 보안관 테디 다니엘스는 새로이 함께하게 된 동료와 임무를 위해 어느 특별한 섬을 방문한다. 셔터 아일랜드는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를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장소인 동시에 정신병원의 성격도 포함한 유일한 장소로 이곳 애쉬 클리프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그들의 역할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는 듯 단단히 무장한 채 긴장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담당자인 콜리 박사는 이곳이 정신병원의 특징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을 역설하며 범죄자라는 단어 대신 환자라는 단어를 강조하였고 테디의 임무는 바로 이 특수한 곳에서 지난밤 사라진 여성 환자 레이첼 솔란도의 행방을 조사하는 것이었다. 현실을 부정하고 주변 환경을 마음대로 해석하며 셔터 아일랜드를 마치 집처럼 생각했던 그녀의 심각한 .. 2023. 10. 7. 이상향을 위해 악인을 처벌하는 범죄경. 우국의 모리아티 감상문 어지러운 나라를 바로잡기 위한 계획 19세기의 영국은 산업혁명과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대영제국이라는 힘을 과시하고 있었으나 그 빛나는 영광 이면에는 신분과 계급의 차별로 내부에서부터 썩어가고 있었다. 모리아티 가문의 장남 알버트 제임스 모리아티는 이러한 세태와 귀족들의 특권의식에 환멸을 느끼고 있었으며 자신도 백작 가문의 귀족이었으나 자유와 평등의 가치에 더해 이제는 추악해진 나머지 사라진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고귀한 숙명을 되찾기를 바랐다. 하지만 혼자만으로는 현실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마음의 안정을 위해 자주 찾아가 도움을 주었던 고아원에서 뜻밖의 인물을 만나 그의 인생이 바뀐다. 알버트의 관심을 끌었던 이들은 어린 두 명의 형제였는데 그들 중 형은 어른도 조언을 구할 정도로 박식하고.. 2023. 9. 30.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3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