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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5

cover_item_thumbnail4 You'll never walk alone. 리버풀 엔드 오브 스톰 감상문. 감상문 한 줄 정리화려했던 과거를 뒤로하고 30년이나 우승하지 못했던 어느 축구팀의 부활과 언제나 그들 곁을 지켰던 팬들 그리고 변화를 만들어 낸 감독의 이야기인 리버풀 FC : 엔드 오브 스톰 감상문.  이 팀이 다시 우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영화를 시작하며 리버풀 FC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인터뷰에서 스스로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지도 않고 세계 최고의 전문가도 아니며 세상 제일가는 미남이나 경력이 유달리 튀는 것도 아니지만 그런 것들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담담하게 말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모자란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그저 자신의 출발점이 다를 뿐이며 출발점보다 도약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클롭 감독이 하고 싶었던 말은 그에게는 언제나 옆에서 자신을 지지해 주는 사람, 친구, 가족이.. 2024. 5. 25.
cover_item_thumbnail4 깨지고 부서지며 제로에서 다시 시작하는 에고이스트. 블루 록 감상문 축하한다. 재능의 원석들아 전국 대회에 다가가기 위해 한 발자국 남은 고교 축구선수 이사기 요이치는 현 대회에서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오자 자신보다 팀을 위해 노 마크인 동료에게 패스했고 이 선택은 동료의 실수로 최악의 결과를 가져와 패배의 쓴맛을 경험한다. 지역 예선도 통과하지 못한 그저 그런 축구부는 기회를 살리지도 승리에 대한 갈망도 부족했으며 이사기가 느낀 가장 큰 문제점은 ‘너희는 나에게는 자랑스러운 최고의 팀이다’라는 수식어와 잘 싸웠다는 말로 포장하여 전체를 위해 개인을 희생하는 전통적인 일본의 축구였다. 그리고 그런 팀에서 이름 없는 2학년 공격수인 자신은 문득 현실을 자각하게 만들어 동경의 대상이자 세계 최고의 공격수 노엘 노아를 더욱 먼 꿈처럼 느끼게 하였다. 어릴 때부터 간직했던 월드컵.. 2023. 10. 15.
cover_item_thumbnail4 축구를 예술로 승화시켰던 감독. 아르센 벵거 : 무패의 전설 감상문 어떠한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자신보다 전력이 약하다고 여겨지는 상대에게 확실한 승리를 취하는 것도 있고 평소와 다른 변수로 상대를 당황하게 유도하여 판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짤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떠한 상대를 만나더라도 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적의 존재는 그 자체만으로도 적을 위압하는 힘이 있기에 오래도록 그들의 이름이 사람들에게 회자가 되는 것이겠지요. 오늘 할 이야기는 이러한 위대한 업적으로 아스널을 이끌어 축구를 예술로 승화시켰던 아르센 벵거 감독의 축구 인생을 돌아보겠습니다. 외국인 감독이 축구의 종주국에서 명장이 되기까지 “제게 축구는 삶의 의미였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두려울 때도 있어요. 어떤 것에 인생.. 2023. 3. 11.
cover_item_thumbnail4 언제 찾아올 지 알 수 없는 한순간의 기회. 록키(1976) 감상문 복서를 꿈꾸었던 건달 영화 록키는 본 적이 없다고 할지라도 OST만큼은 들어보았다 할 만큼 유명하고 여러 곳에 오마주로 표현된 명작에서 낡은 운동복에 컨버스 신발 새벽부터 거리를 달리는 한 남자가 등장할 때 자연스레 Bill Conti의 Gonna Fly Now가 흘러나옵니다. 날기 위해 힘든 시간을 견디며 지금은 비록 미약하지만 푸른 하늘로 비상하라는 가르침을 견지하는 별 볼 일 없는 한 복싱 선수의 이야기입니다. 이탈리아계 필라델피아 출신의 록키 발보아는 사채업을 하는 사람 아래에서 밀린 돈을 회수하는 건달이자 뒷무대에서 건달방식의 복싱을 업으로 하는 한물간 사내입니다. 피를 흘리고 뼈가 부러져도 이런저런 비용을 제하면 몇 푼 떨어지지 않는 힘든 생활을 살아가나 손에는 항상 동체 시력과 순발력을 위한..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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