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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18

cover_item_thumbnail4 가면과 같은 인간의 이중성. 히가시노 게이고 가면산장 살인사건 감상문 가면은 가면을 쓴 사람을 대변한다. 어떠한 가면을 쓰느냐에 따라 역할극의 주연이 될 수도 조연이 될 수도 있다. 이처럼 인간의 이중성에 대해 묘사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면산장 살인사건 감상문입니다. 익명성 우리의 전통 탈놀이를 보면 가면은 민중들을 대변하고 지배계층을 풍자하는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가면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익명성을 가진다. TV 방영 프로그램 중 우리에게 친숙한 ‘복면가왕’은 출연자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그들이 노래에만 열중하도록 무대를 제공한다. 노래에만 열중하는 모습을 본 후에 정체가 밝혀지면서 알았던 몰랐던 여부와는 관계없이 무대를 감상한 사람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하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때로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음지에 숨어 가면을 쓴 사람이 .. 2023. 2. 6.
cover_item_thumbnail4 "그만하면 잘했어."라는 일상에 새로운 자극. 위플래쉬 감상문 표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플레처의 “faster! faster!”라는 고함이 들리는 듯 “그만하면 잘했어.”라며 현실을 안주하려는 일상에 새로운 자극을 주입하는 영화 위플래쉬를 감상했습니다. 네 한계를 넘어! 점점 빨라지는 스네어 드럼 소리와 함께 등장하는 셰이퍼 음악학교의 앤드류 네이먼은 드럼 보조로서 자신의 실력에 위축되어 있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1학년 학생입니다. 연습 중인 그에게 갑자기 나타난 플레처 교수가 드럼 연주를 악평하더니 몇 가지 템포를 시킨 후 나가버립니다. 어느 날 합주 중 여느 때와 같이 혹평을 들으며 자리를 물러나야 했던 네이먼에게 플레처 교수는 다음 날 아침 6시까지 자신의 밴드로 오라고 말합니다. 아침 6시까지 오라고 했던 그의 말과는 달리 밴드 합주는 9시였고 정각에.. 2023. 1. 27.
cover_item_thumbnail4 뇌를 완벽하게 해석할 수 있을까? 뇌 감상문 책 소개 책 제목 : 뇌 작가 : 베르나르 베르베르 출판사 : 열린책들 인체의 마지막 개척지 우리는 우리 뇌가 가진 능력의 10%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 아인슈타인 뇌는 단순히 인간의 사고를 담당하는 신체기관만이 아니라 인체를 연구하는 사람들의 최종 목표로 여겨지는 보물과도 같은 것이다. 다른 신체기관 역시 그러하지만 그중 뇌는 특히 신이 인간을 만들 때 더 공을 들인 걸작 혹은 인간이 진화하면서 생긴 인류의 최종병기라고 여겨지며 호기심과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했다. 미세한 차이의 수술로도 평범한 사람에게 평생 지체 장애를 겪게 할 수도 있고 감정이나 다른 신체기관을 제어하지 못하게 만들어 정신적인 장애를 겪게 할 수도 있어 우리가 해결해야 할 마지막 미스터리가 아닌지 생각해 보았다. 1편에서는 동기에 .. 2023. 1. 2.
cover_item_thumbnail4 웃음의 전염. 웃음2 감상문 책 소개 책 제목 : 웃음2 작가 : 베르나르 베르베르 출판사 : 열린책들 웃음2 감상문 누군가에게 웃음을 강제하는 것이 가능한 것일까? 그리고 웃다가 죽음에 이를 확률은 얼마나 될까? 유머 기사단이 수호해오던 보물은 사람을 죽음으로 이끄는 죽음의 유머 즉 살인소담이었다. 체계적인 3단계의 구성을 가진 이 살인소담은 웃음을 촉매로 하여 읽은 사람이 죽게 되는 유머인 것이다. 유머 기사단은 자신들의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그들만의 방식으로 전달하여 목적을 달성하였다. 결국 그들 내부에서 뜻을 달리하던 다리우스는 살인소담에 눈이 멀어 고유한 유머의 정신을 잊어버리고 다른 이의 우스갯소리를 빼앗아 자신의 개그로 사용하는 등 점점 타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자신이 그토록 소망하던 살인소담에 의해 죽음을 ..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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