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스펜스3

cover_item_thumbnail4 괴물로 살아가기보다 선량한 사람으로 죽을 것이다. 셔터 아일랜드 감상문 탈출이 불가능한 섬에서 누군가 사라졌다 연방 보안관 테디 다니엘스는 새로이 함께하게 된 동료와 임무를 위해 어느 특별한 섬을 방문한다. 셔터 아일랜드는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를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장소인 동시에 정신병원의 성격도 포함한 유일한 장소로 이곳 애쉬 클리프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그들의 역할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는 듯 단단히 무장한 채 긴장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담당자인 콜리 박사는 이곳이 정신병원의 특징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을 역설하며 범죄자라는 단어 대신 환자라는 단어를 강조하였고 테디의 임무는 바로 이 특수한 곳에서 지난밤 사라진 여성 환자 레이첼 솔란도의 행방을 조사하는 것이었다. 현실을 부정하고 주변 환경을 마음대로 해석하며 셔터 아일랜드를 마치 집처럼 생각했던 그녀의 심각한 .. 2023. 10. 7.
cover_item_thumbnail4 이상향을 위해 악인을 처벌하는 범죄경. 우국의 모리아티 감상문 어지러운 나라를 바로잡기 위한 계획 19세기의 영국은 산업혁명과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대영제국이라는 힘을 과시하고 있었으나 그 빛나는 영광 이면에는 신분과 계급의 차별로 내부에서부터 썩어가고 있었다. 모리아티 가문의 장남 알버트 제임스 모리아티는 이러한 세태와 귀족들의 특권의식에 환멸을 느끼고 있었으며 자신도 백작 가문의 귀족이었으나 자유와 평등의 가치에 더해 이제는 추악해진 나머지 사라진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고귀한 숙명을 되찾기를 바랐다. 하지만 혼자만으로는 현실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마음의 안정을 위해 자주 찾아가 도움을 주었던 고아원에서 뜻밖의 인물을 만나 그의 인생이 바뀐다. 알버트의 관심을 끌었던 이들은 어린 두 명의 형제였는데 그들 중 형은 어른도 조언을 구할 정도로 박식하고.. 2023. 9. 30.
cover_item_thumbnail4 빛의 영웅보다 어둠의 수호자를 택한 배트맨. 다크나이트(2008) 감상문 빛의 자리에서 영웅이 되기보다 어둠의 자리에서 수호자가 되기를 택한 배트맨을 보여주는 영화 다크나이트 감상문입니다. 언제나 선택을 강요받는 배트맨 5인조의 광대 복면을 쓴 강도들이 은행의 옥상과 정문으로 침입하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합니다. 그들 사이엔 어떠한 의리나 동료 의식이 없으며 그저 돈만이 연결고리로 작용합니다. 조커에게 지시를 받은 그들 중 일부가 한 명씩 같은 편을 죽여도 네가 없다면 내가 받을 몫이 늘어난다는 생각에 주저하지 않고 실행에 옮기며 거액의 돈을 챙기는 강도들입니다. 마침내 한 명의 강도만 남았는데 얼핏 보이는 푸르스름한 머리카락 끝자락에 전율하는 것도 잠시 복면을 벗은 그는 역시 조커였습니다. 엄청난 돈을 훔친 조커는 지역의 갱들과 연관되어 있었고 브루스 웨인이 범죄조직을 소탕하.. 2023. 2. 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