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44

cover_item_thumbnail4 관계와 거리감을 생각해보는 만화. 아하렌 양은 알 수가 없어 감상문 사람 사이의 거리 여러분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거리감을 느끼신 적이 있나요? 정말 친한 사이라도 어느 정도의 거리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는 것이 편한 사람도 있고 스스럼없이 가까이에서 부대끼는 것이 좋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나와 비슷한 사람이라면 서로에게 익숙한 방법으로 괜찮겠지만 만약 다른 성향의 사람이라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그 사람과의 관계가 정말 소중하고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면 타인을 대할 때 거리감으로 곤란해하는 사람의 그대로를 받아들여 존중하는 것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남고생 라이도의 시선으로 보이는 아하렌 양은 작고 조용한 반 친구입니다. 입학하고 꽤 시간이 지났지만 제대로 말을 나누지 못해 친해지고 싶은데 거리감이 느껴지는 라이도에게 어느 날을 기점으로 바뀌게 됩니.. 2023. 1. 18.
cover_item_thumbnail4 명장 퍼거슨의 이야기. 알렉스 퍼거슨 : 좌절은 없다 감상문 이야기에 앞서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축구를 좋아하는 많은 이들이 새벽까지 잠을 못 자거나 졸린 눈을 비비며 TV 앞으로 모여 해외에서 하는 경기를 찾아보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해버지(해외 축구의 아버지)라는 애칭이 있는 박지성이 선수 시절 한국 팬들에게 가장 큰 기대와 꿈을 꾸게 했던 이 유명한 잉글랜드의 축구 구단의 이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다. 박지성의 프리미어 리그 진출로 해외 축구를 향한 관심이 커졌고 커뮤니티에 ‘제발 한국인이면 맨유 좀 응원합시다’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였으니 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급력이 한국에 미친 영향력은 어마어마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구단들이 경쟁하는 수준 높은 리그에서 그들을 모두 휘어잡고 명실상부 최고의 팀 중 하나.. 2023. 1. 17.
cover_item_thumbnail4 인류의 발전과 함께한 사치품. 사치와 문명 감상문 책 소개 책 제목 : 사치와 문명 저자 : 장 카스타레드 출판사 : 뜨인돌 Civilisations 유명한 게임이 하나 있다. “밀과 다이아몬드를 교환한다면 유혈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라며 거래를 요구해 오는, 말이 거래이지 거의 강도와 다름없는 교환을 성사시키는 인물은 바로 간디이다. 이 유명한 게임의 이름은 바로 문명이고 우리에게도 세종대왕이 다스리는 조선으로 익숙하다. 다른 국가로 조선과 만나게 되면 “조선에 당도한 것을 환영하오 낯선 이여 나는 조선을 다스리는 깨우친 임금 세종이오.”라며 조선의 기술과 과학력, 발전 상태를 지켜볼 수 있다. 문명이라는 게임은 세계의 여러 문명의 특성을 간단히 게임에 적용하여 2023년 기준으로 벌써 6번째 시리즈를 출시하며 많은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 2023. 1. 16.
cover_item_thumbnail4 존엄성과 예술가의 고뇌 사이. 피아니스트(2002) 감상문 전쟁이 가져오는 잔혹함 슈필만은 폴란드의 공영방송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폴란드계 유대인 피아니스트로 갑작스러운 나치 독일의 침공으로 집이 위치한 바르샤바에 고립된다. 영국과 프랑스가 참전할 것이라는 방송을 들어 피난에 떠나지 않고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머물지만 이후 나치가 점령한 폴란드의 상황은 악화된다. 처음에는 무력에 의한 개입이 없었지만 유대인을 구분하여 표식을 착용하도록 강제한 뒤 제한된 구역에 몰아넣어 활동을 억제하며 유대인에 대한 억압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 굶어 죽는 사람이 생기고, 가족을 잃은 사람이 생겨도 이들이 갇혀있는 게토의 밖에서는 이전과 다름없는 생활이 계속되고 있다. 독일군은 자신들의 감정 해소를 위해 거리낌 없이 사람을 죽이고 폭력을 정당화한다. 급기야 일할 수 있는 청년과.. 2023. 1. 13.
반응형